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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활용능력1급] 실기 후기 (국민내일배움카드 vs 동네학원)
    자격증 2020. 11. 16. 22:59

    ※ 내일배움을 선택할 때 저와 같이 현실적인 고민(비용, 지역, 수강후기 등)을 하실 분들을 위해 남기는 후기입니다.

    컴퓨터활용능력1급 자격증과 내일배움의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작은도움)

     

    대한상공회의소의 자존심 컴퓨터활용능력1급.

    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지만

    면접공고 어디서도 기재되는 자격증으로 나오는 걸 보면,

     

    취득했을 때 자존심 세우진 않더라도 대다수의 사무직에 도전할 수 있을 걸로 보인다.

     

    최근에 백수가 된 뒤에 가장 흥미가 생긴 직업이 사무직이라 맞는 자격증을 찾다가 발견한 게 컴활1급.

    내 사전 지식은 정말 서툴게 엑셀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엑셀에서 셀맞추려고 프린트이랑 싸운 전적이 있음

    한글과 ppt를 가장 좋아하지만 엑셀은 멋있어보이는데 하기 어려워서 어찌저찌만 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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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실기를 독학으로 하는 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독학 후기로 단 번에 붙은 사람도 적고 괜히 실기에서 10%만 합격하는 게 아니라는 느낌을 필기공부에서 느낌.

    그렇지만 비싼 돈 들여가며, 또 많은 시간 할애하며 공부하기 싫은 건 전국민 모두 같은 마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비용은 적게 들면서 효율적으로 취득하기 위해 고려한 건

                         "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모르는 청년들이 아직 많을수도 있지만 홈페이지나 검색창에

    국민내일만 검색해도 상세히 기재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므로 넘어가고.

    여기서만 간단히 말하면 '국가에서 배움을 위해 지원해주는 제도'

    국가에서 허가받은 기관과 강의가 선택지에 있기 때문에 양질의 교육을 저렴한 비용에 수강할 수 있다.

    (내가 알기론 학원에서도 연계취업과 수업평가를 통해 국가지원을 받고 있어서 대충 수업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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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제목에도 기재했듯이 국민내일배움카드와 동네학원을 고민하게 된다ㅠ

     

    내일배움은 지원하는 지역에 살고 있다면 정말 좋은 기회들을 선택할 수 있지만

     

    나처럼 그렇지 않은 지역에 산다면? 현실적으로 거리가 멀고 학원의 시간대를 맞추기 어렵다.

     

    그래서 고민한 것이 동네학원! 내일배움을 지원하진 않지만 동네마다 학원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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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했던 부분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국민내일배움카드 vs 동네학원 by.보통의여성

    어디까지나 내 경우라 어떤 분들은 아마 내일배움이 훨씬 유리한 경우일 수 있다.

    '비용이 내일배움에서 80% 를 지원하는 데도 고민을 한다고?'

    그렇다. 이유는 그 나머지 20%의 자기부담금과 학원 수강비용이 같은 곳이 우리 동네에 있기 때문.

     

    나의 예로 내일배움으로 컴활1급 과정 수강 시, 20-30만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하는데

    동네학원에서도 코로나 여파로 인해 이벤트를 하면서 컴활1급 과정 수강 시, 2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게다가 동네에서 수강하면 왕복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고,

    내일배움을 통해 수강하는 것보다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이전에 취득했었던 GTQ1급을 내일배움을 통해 수료하면서 1대 다수의 분위기에서는 딴청을 피우거나 스스로 점검하지 않을 경우 수업에 맞게 따라가고 있는지 정확한 판단은 조금 아쉽다.

    실제로 내 옆에 앉은 분이 강사님이 다른 분들을 가르쳐주면서 부르기 힘들었고 같이 수강하는 나에게 물어봤었다..

     

    우리 동네에 컴퓨터학원은 총 2개.

    집에서 제일 가까운 A학원은 아파트단지 내 상가에 위치하고 집에서 도보로 15분이라 딱이었는데

    아쉽게도 학생들 위주로 운영하기 때문에 적정 인원이 차지 않으면 수강이 힘든 점이 아쉬웠다.

    그래서 학원에 문의했을 때는 컴활1급 수강인원이 다 차지 않아 바로 시작할 수 없었다.

     

    다행히 B학원은 도보로는 30분이 넘지만 버스로는 가깝고 동네에 위치했으며

    학원에서 수강가능한 과목은 나처럼 한 명이 수강신청을 해도 1:1 이라도 해서 수강을 진행했다.

    이 부분이 내가 학원과 내일배움에서 가장 갈등했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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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뭘 선택한건데?

     

    네. 전 동네학원을 선택했습니다^^..

    동네학원에서 걱정됐던 신뢰도 문제는 직접 방문한 뒤 상담하고 사라졌고

    미리 결제하지 않고 수업을 하루 듣고 결정한 거라 만족스럽게 선택할 수 있었다.

     

    집에서는 걸어서 40분. 버스로는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에다

    코로나여파로 " 할인 + 1:1지도 " 가 큰 이점이었다.

    (코로나 덕에 이득을 보네)

     

    한달과정을 선택했고 평일동안 2-3시간 수강하며 집에서도 다른 교재로 같은 과정을 복습할 예정인데

     

    앞으로 한달간 블로그에 후기를 쓰면서 다음달에는 합격소식을 가져올 수 있기를.

    잘부탁해, 나의 20만원. 한 달뒤에 빛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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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내일배움보다 동네학원이 좋을 수도 있다. 내일배움이 정답은 아닙니다.

     

       +tmi) 혹여 나는 내 맘대로 두면 안된다, 강제성을 띄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닥치고 내일배움.

        내일배움은 수강하면 지각/결석 커트라인 넘으면 지원뱉어내야 함. (단, 지원받은 80% 뱉어낼 분들은 빠져도 무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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