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활용능력1급] 합격 (독학)_학원후기

 

 

국가기술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1급 by.보통의여성

 

[ 결과부터 말하자면 "동네 학원" 다니길 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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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컴활1급 실기 후기 (국민내일배움카드 vs 동네학원)

 

학원을 수강신청하고 두 달이 좀 지났다.

그 사이에 필기, 실기를 치루고 자격증까지 수료했는데 후기 작성을 하지 못했다.

생생하진 않지만 워낙 교재와 공부 방법이 간단해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다.

 

우선 내일배움을 통한 학원등록이 아닌 동네에 있는 학원으로 선택했고,

한달 남짓 다니면서 '잘 다닌건가?' 라는 질문에는 '어쩌면 잘 다녔다' 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동네 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세 가지다.

  1. 가까워서(시간절약)

  2. 1:1 맞춤 지도

  3. 가격할인(내일배움의 자기부담금보다 저렴했음)

이런 이유들이었지만 1번과 3번을 제외하고는 살짝 불만족스러운 학원이었기 때문이다.

 

2번의 경우 1:1 지도는 맞는데 일반적으로 1:다 로 강사가 여러 학생들을 이끌어 가는 수업을 한다고 본다면

내가 신청한 수업은 [실기만] 하는 과정이라 필기수업이 없었기 때문에 제공하는 교재를 그저 따라가며 질문이 생길 때만 선생님께서 답변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다가 교재에도 해설이 워낙 자세히 나와 있어서 더 질문을 안해도 되는 환경.

어떤 문제는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것보다 이해가 잘 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자습도 하며 하루에 3~4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학원에서 책을 혼자 독학하게 됐고

집에서 보충적인 부분을 다시 풀고 자습하다 보면 학원에 안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던 와중에 학원을 다닌 지 일주일이 좀 지났을 무렵 코로나로 인해 학원도 수강하기 힘든 상황이 되서

선생님께 수강중단 의사를 밝혔고, 자습시간까지 포함하면 예정 수강시간에서 반이상이 벗어나는 범위라

5만원을 환불받고 그만두게 되었다.

 

그래도! 혼자였으면 방향성을 못 잡았을 수도 있고 교재가 있다 한들 혼자였다면 시작하지도 못했을 수 있다.

학원에서는 초반에는 이해를 하면서 넘어가기 보다 원리를 파악하고 쓱 훓고 가기 때문에(문제유형 파악정도)

집에서는 자세히 하나하나 풀어보면서 이해를 하는 작업이 필요했고 이것또한 혼자였으면 시도하기 힘들었을 거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자격증을 취득한 걸 보면 동네 학원 또한 헛된 경험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의지가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필기-실기를 바로 붙었다고 해서 원래 잘했던 것은 정말 아니라는 점!

(사실상 노베이스입니다, 함수수식은 물론 셀에 타이핑 치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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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이 아닌 학원을 선택할 때의 체크리스트!

 

- 스케쥴 관리하기가 어려워 내 스케쥴에 맞춰 수강하고 싶다.

- 가까운 거리였으면 좋겠다.

- 수업 분위기가 자유로웠으면 좋겠다.

   (필기+실기를 하실 경우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실기만! 했어요)

- 필기공부 > 실기공부 순서가 아닌 실기공부를 하면서 필기를 배울 생각이다.

- 내일배움의 자기부담금이랑 비슷한 수강료를 희망한다 = 대략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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