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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그안심전세대출] 백수가 제1금융권 1억 대출 받기_2탄
    자취하자/허그안심전세대출 2021. 5. 11. 09:24

    ordinarywoman.tistory.com/23

     

    [허그안심전세대출] 백수가 제1금융권 1억 대출 받기_1탄

    제목 그대로 백수가 제1금융권에서 1억 이상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  " 허그(HUG)안심전세대출 " 정확히 말하면 나는 우리은행에서 1억3천500만원 대출을 받았다. 허그안심전세대출을 처음 듣

    ordinarywoman.tistory.com

    1탄에 이어서 tmi 대방출할 2탄을 쓰려고 한다.

    무직자 백수가 어떻게 1억5천짜리 준신축 투룸에 계약하게 됐는지

    상세히 기재할거고 날짜별로 쭉 적을 예정이다.

     

     

     

     

     

    1. 허그안심대출 받기까지 대여정(날짜 기재)

     

    (1) 허그안심을 물어보며 매물 구경 - 2020.12

    - 뭣도모르고 신축 오피스텔, 신축 빌라 위주로 구경함 > 중개업자도 된다고 함

    -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대출 가능 매물 조건을 찾아봄

     

    (2) 알고보니 대출불가한 매물들을 보고 있음을 깨달음 - 2020.12

     

    (3) 물어보는 중개사마다 아는 대출상담사가 없거나 A건물에 대한 '중개사-상담사'

        연결구조라 다른 매물이 궁금해도 그 건물에 상담사가 없으면 정확히 알아보기 어려움을 느낌

     

    (4) 피터팬 어플을 통해 마음에 드는 매물 발견 - 2021.01.08

    - 처음엔 세입자분이 중개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피터팬에 올렸지만 대출로 진행한다고 하니

      중개인이 필요하다 생각했고, 마침 어떤 부동산에서도 수수료를 조금 깎아준다고 연락왔다.

      다행히 허그안심전세대출에 대해 잘 아는 분이었고 중개인 통해 거래하기로 했다!

      > 중개수수료 = 1억5천*0.3% = 45만원인데 40만원으로 세입자분과 20만원씩 내기로 했다.

    - 우선 아는 내용을 토대로 다세대빌라이며 신축이 아니었고,

      기존 세입자분도 중기청으로 들어가신 거라 대출 가능할 거라는 추측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가계약 진행(경쟁자가 많았음..) - 2021.01.09

     

    (5) 지식인을 통해 은행상담사(답변 제일 많던 분)를 따로 찾아 연락함 - 2021.01.10

    - 허그안심이 가능한 매물 조건을 정확히 알게 됨

    - kcb, 나이스 등급을 개별적으로 조회한 뒤 대출가능한지 물어봄 > 가능

    - 상담사와 주고받은 내용 > 차근차근 준비할 서류 안내

    * 다가구일 때 당시 우리은행에서 진행하는 게 금리가 가장 낮다고 하셨음 > 우리은행 상담사로 연결함_금리 2.59%
      (한 은행에 소속된 분이 아니라 상담사들을 연결해주는 상담사였고 그 상담사들이 팀장님이라고 부르셨다)
    * 건강보험 본인이 납부여부 확인 > 아래 전세준비서류에 포함된 게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 다가구일 경우 집주인 또는 중개업자 통해서 다가구 전입세대수 내용을 작성받아야 함 = 확인서
      (확인서에는 각 세대의 계약체결일, 계약기간, 전세보증금, 임차인이름 등을 기재해야 함)
    * 집주인이 직접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은 '전입세대 열람원' 을 받아야 함 > 팩스나 사진으로 받아도 됨
      tmi) 집주인이 엄청 귀찮아 했다.. 부탁해서 받았는데 원래 2장 나오는 거고 뒷장은 거의 비어있어서 따로 안줬는데
            상담사분이 비어있지만 2장 다 첨부해야 된다고 하셨고 추가로 다시 받았음..
    * 대출조건 : 우리은행 본인계좌로 매달 급여 50만원이상, 자동이체1건(금액상관X), 카드 또는 적금(30만원이상)
      (형식적인거라 급여는 개인적으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 통장으로 '급여라고 적고 50만원' 이체해도 됨,
       카드는 다행히 우리카드 사용 중이라 적금 없이 가능, 우리은행계좌는 없어서 만듦, 자동이체 1건 등록함)

    * 전세준비서류
      1.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2.주민등록등본, 초본 각 1통(주민번호 다 나오게)
      3.가족관계증명서 1통(상세)
      4.확정일자날인 임대차계약서 원본(확정일자는 해당동사무소 또는 등기소에서 받을 수 있음)
      5.중개대상물확인서, 공제증서 > 중개사분이 준비해주시는 것!
      6.계약금 영수증 사본
      7.신분증 사본
      8.건강보험 납부확인서 1년분

     

    (6) 집주인이 갑자기 허그안심대출로 진행하기 싫다고 함(빡침주의) - 2021.01.11

    - 집주인분은 일단 TMI로 공무원이신데 어머니와 공동소유자이고, 

      대출로 한다길래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OK 한거였는데 알고보니 무직자도 가능한 상품이라

      걱정된다며 고민을 하겠다고 했다 > 이미 가계약 한 상황.

    - 중개사는 허그안심대출은 신청자 신용+거주하려는 집의 신용도를 다 보기 때문에

      무직자여도 대출이 된다면 믿어도 된다 설득했지만 자꾸 말을 돌렸다.

    - 심지어 세입자분은 2월5일자로 이사를 계획해서 전세금을 일자에 맞춰 받아야 했기 때문에

      심사기간까지 포함한다면(대략2주) 빠듯한 일정이었다.

    - 중개사분이 통화를 오래 하다보니 알게 된 점 : 집주인의 걱정은 크게 2가지.

      a.무직자도 가능한 대출이라면 믿을만한 대출이 맞는지 모르겠다.

      b.보증회사 통해 대출을 받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끝나고 나갈 때

        세입자를 구하지 않고 바로 갈 거 같다(일반적으로 세입자를 구하고 나가긴 하죠)

    - 위와 같은 집주인의 2가지 걱정을 다행히 중개사분이 해결해줬다. - 2021.01.12 

      a.믿을만한 대출임을 중개사가 이틀에 걸쳐, 세입자도 동원해서 설득했고

        본인이 시간을 내서 확인해보니 괜찮은 대출임을 알게 되서 해결!

      b.계약서상에 세입자를 구하고 나간다는 특약을 넣기로 해서 해결!

     

    (7) 계약금 5% 납부, 계약서 작성 및 특약 확인 - 2021.01.13

    - 보통 웬만한 중개사들이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서 잘 조율해서 특약을 넣어주지만!

    - 그래도 내가 잘 챙기지 않으면 나중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므로 특약은 중요!

    - 가계약금은 100만원을 냈기 때문에 계약금은 5%의 나머지 1천400만원을 집주인에게 입금

     ※ 계약서상 임대인 이름, 계좌 확인 후 주민증도 확인하고 송금해야 합니다.

    - 원한다면 중개수수료를 이때 보내드려도 됨(보내달라고 꼭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님, 대출승인 후 해도 됨!)

    - 필수 특약 : "임대인은 임차인의 전세대출에 협조하고, 전세대출 미승인시 조건없이 계약금을 반환한다."

    - 내가 계약 때 들어가 있던 특약 : 관리비명시, 현시설에서 임대차명시, 퇴실 시 세입자를 구하고 퇴실한다,

      반려동물과 흡연금지, 공과금 별도 납부명시 등 > 대부분 임대인 위주의 특약들..

      tmi) 위 특약은 다 임대인의 요구였는데 관리비가 원래 알고 있는 금액보다 1만원 적었는데 닥치고 있었음ㅎ

    - 이 날 대출준비서류에 해당하는 건 중개인이 알아서 챙겨주시지만 본인이 다시 확인하여 서류 챙김

    - 계약서상에 없는 내용 중 궁금한 건 임대인에게 문의 : 이 집이 다 좋은데 옵션이 너무 적어서 문의,

      말하는 거 보니 해줄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어 보였고 바로 포기..

     

    (8) 계약서 원본을 들고 이사가려는 동사무소 방문 > 확정일자 받기 - 2021.01.14.오전

    - 준비물 : 주민등록증, 계약서 원본

    - 별다른 확인 없이 확정일자 무사히 받았다.

    - 이로써 대출서류인 5~7번까지 준비 완료(위 상당사 내용에 있는 대출준비서류 확인)

     

    (9) 대출상담사 은행방문, 대출서류 제출 - 2021.01.14.오후

    - 보통은 은행상담사가 오거나 약속을 하고 다른 장소에서 만난다.

    - 나는 거리가 멀긴 했지만 직접 가는 게 편해서 상담사가 배치되어 있는 은행지점으로 직접 갔다.

    -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고 다 준비해서 갔다.

    - 대출상담사는 창구에 있지 않고 따로 자리가 있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개별연락)

     

    (10) 전입세대열람원과 건강보험납부확인서 전송 - 2021.01.15

    - 임대인이 시간이 어려워서 사진으로 받은 전입세대열람원을 은행상담사에게 전송했다.

    - 2장이었고 처음에 1장 보냈다가 다시 1장 찾아서 보냈다..

      (임대인은 왜 2장 받고 1장만 찍어줬을까 휴)

    - 상담사분께 추가로 문의 : 대출조건은 언제부터 실행하면 되는지(급여,자동이체,카드 등)

      > 대출실행일 이후부터 하면 된다고 하셨다.

    - "가입자 건강,장기요양보험료 납부확인서" 1년치를 사진으로 보내드렸다.

     

    (11) 전입신고 후 등본 제출 - 2021.02.05(대출실행일)

    - 오전 10시에 은행대출 실행 전화를 받았다.

    - 오전 10시반쯤 집주인에게 문의하니 1억3천500만원 입금받았다고 하셨다.

    - 임대인과 전세입자분께 잔금처리 확인 후 오전중에 바로 전입신고를 했다.

    - 전입신고를 해야 집에 문제가 생겼을때 내 효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바로 해야 한다.

    - 전입신고 한 뒤 등본을 출력하여 은행상담사에게 사진찍어 보내드렸다.

     

     

     

     

    2. 기타 문의사항

     

    (1) 보증보험은 100%로 들어가는 건지?

    - yes

     

    (2) 보증보험료는 첫 이자납입때 나가는지, 얼마 나가는지?

    - 2년계약이므로 2년치 보증보험료가 대출실행일에 출금된다.

    - 찾아보니 보증료 50,310원 / 대출제부대비용 91,770원 출금됐었다.

    - 은행이 반 부담하는 게 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안 나갔다.

    - 대출제부대비용 = 인지세(은행이랑 반반 부담) + 나머지는 채권비용

     ※ 인지세는 1억 이상은 15만원정도고 은행이랑 반이니까 7.5만원정도 나온다.

    - 상담사분은 보증료 3~40만원이랬는데 머선129..

     

    (3) 대출 후 은행 지점담당자의 전화는 왜 오는지?

    - 대출진행 시 무조건 연락이 가며 꼭 받아야 한다.

    - 무직자여도 혹여나 묻는 다면 곧 취직한다고 잘 말하면 된다.

     

    (4) 서류 제출 후 2주의 심사기간, 어떻게 진행되는지?

    - 경험해보니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 승인 되어 대출 대기중이며 기다리면 된다.

    - 대출 안내 문자는 실행일 전에 따로 가지 않는다.

    - 대출 전 임대인에게 대출통지서가 가는데, 그걸 임대인이 수령해야 한다.

    - 대출 실행일에 대출관련 안내문자는 갈 것

     

    (5) 실행일 당일 언제쯤 임대인에게 입금이 되는건지?

    - 보통 오전 9시 전후로 된다.

    - 단, 대출실행자의 계좌에서 자동으로 보증보험료가 출금되는데

      그때 정상적으로 출금이 되면 1시간내로 임대인에게 입금된다.

     

    (6) 정확한 대출조건(우리은행 21.2 기준)

    - 다세대빌라 기준 금리 2.59%

    - 급여50만원 이상, 자동이체 1건(금액상관없음), 카드 매달 18만원 이상

      (난 카드 사용중이라 적금으로 안하고 카드로 했음)

    - 5월까지 다른 은행 계좌에서 50만원을 급여로 찍어 보냈고, 

      자동이체 1천원이 빠져나가게 뒀고ㅋㅋㅋㅋㅋ, 카드는 매달 50이상 씀..

     

    (7) 변동금리인데 변동이 얼마나 되는지?

    - 현재 2.59% 이고 변동은 3개월마다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 아직 두 달 동안 금리는 변동되지 않았다.

    - 일수에 따라 이자를 내기 때문에 달마다 내는 금액이 조금 다르다.

      (2월은 일자가 짧아 더 적게 냈다.)

    - 금리가 높아진다고 해도 몇 천원 차이라고 하셨다.

    - 이렇게 문자로 납입 며칠 전부터 안내문자가 와서 금액을 확인 할 수 있다.

     

    (8) 1억3천500만원 대출, 금리 2.59% 기준 월이자는?

    - 약 30만원이 되지 않는다. 일수가 제일 긴 31일 기준이어도!

    - 3월 : 268,224원 (일수 : 28일)

    - 4월 : 296,963원 (일수 : 31일)

    - 5월 : 287,383원 (일수 : 30일)

     

    (9) 총평, 대출 추천 여부

    - 백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대출이지 않을까요?

    - but 본인자본금이 있어야 가능한 대출이다. (다른 대출도 거의 그렇지만..)

    - 전세대출처럼 돈이 많이 나가는 것에 대한 보증보험이 큰 메리트!

    - 아직 대출실행 3달차이지만 2년 뒤 연장할 마음은 있다.

     

     

     

     

     

     

    과정을 이렇게 다 적고 보니, 혹시 모르지만 우선은 2년 뒤에 대출을 연장하게 된다면

    이 글을 보면서 참고하기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ㅎ

     

    원래는 2탄 정도로 허그안심전세대출은 더 내용이 나올까 싶었지만

    적고 보니 대출을 받을 때 알았으면 좋았을 내용이라던지, 집을 구할 때 주의점 등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을 적으면 좋을 것 같아 해당 내용은 3탄으로 적으려고 한다.

     

    우선 허그안심전세대출이 있어서 집을 구할 수 있었고

    중기청보다는 복잡하다, 집을 구하는 조건도 그렇고.. 하지만!

    중기청보다 금액한정에 자유롭다고 알고 있고 금리도 괜찮다고 본다.

     

    금리가 낮아질 것 같진 않지만 높아지지는 않았으면!

    생각해보니 집에 대한 리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정도 대출에 서울에 투룸을 구하고 어떤 컨디션일까 궁금한 사람도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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