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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알바] 건설 사무서 사무직 단기알바 후기돈을벌자/단기알바 2021. 4. 25. 16:00
최근 보름간 건설사무서에서 사무직 단기아르바이트를 했다.
위치는 용산구. 숙대입구역과 서울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며
본사가 지방에 있고 서울, 경기권 분양을 맡고 있는 서울 사무서에서
내근직을 급하게 구해서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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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급 : 8만원
-시간 : 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중식제공(법카사용)
-업무 : 전산프로그램 입력, 팩스, 엑셀파일 정리, 파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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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조건으로 시작했고 쉬는시간 제외하고 시급 만원이면 무난,
식비를 제공하는데 내가 이제껏 일했던 곳 중에서 가장 후한 곳.
정말 한 번도 1만원 이하로 밥을 먹은 적이 없었고,
보름간 먹었던 건 차슈덮밥, 항정살덮밥, 연어초밥(런치세트아님), 서브웨이30cm, 차돌짬뽕 등
매번 배부르고 맛있는 곳 위주로 찾아서 먹었기 때문에
가격대가 12,000원에서 많으면 14,000원 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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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채용된 이유도 분양사무서라 직원 모두가 외근직이 많아
거의 사무실이 비어있는데 내근하면서 팩스 서류 등을 정리할 직원이
꼭 필요한 업무가 있었기 때문에 급한대로 뽑아서 크게 바쁘지 않게 일했다.
딱 '할 일 없었다' 가 총평일정도.
오히려 직원 한 분이 오시고 부터 더 편해졌달까
일은 좀 더 늘어났는데 워낙 아르바이트생한테 줄 수 있는 업무가 한정적이다보니
그마저도 일이 생겼다 하기에도 애매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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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업무가 원래 일의 일부분이셨던 직원분이 돌아오시고 나서는
나름 티타임(?)이 생겼다고나 할까ㅋㅋㅋㅋㅋ 4시만 되면 당이 떨어진다고 하셔서
다른 회의실에서 간식 타임을 가지고 나면 내 퇴근시간이 되있었다..
감사해요, 사랑해요 직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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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근무일에는 부장님께서 그냥 세금 3.3% 제하지 않고
그대로 월급으로 넣어주셨다 ㄱㅇㄷ
여러분 분양권 알바는 정말 꿀입니다.
대신 사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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